티베트 버섯의 종균으로 그루트를 만들다
2014년 2월 25일에 '엄지의 제왕'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우유 요구르트' 방송을 했대요.이후 '티베트 버섯 요구르트'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네.
그런가 보네.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그러다가 갑자기 해보고 싶어졌는데 기회가 생겼어요.
감사하게도 나눠줬습니다.이것도 '마음은 꽃' 씨예요
드디어 티베트 버섯 요구르트 만들기에 도전!
티베트 버섯 종균티베트 버섯 종균 도착.플라스틱 소쿠리가 없어서 급하게 준비했습니다.^^
티베트 버섯 종균 여과소쿠리에 넣었습니다.
물로 헹군 티베트 버섯 종균찬물로 씻어내면 된대요.마시기 때문에 생수로 헹궜어요
유리병에 버섯종균과 우유를 넣는다소독한 유리병에 버섯종균을 넣고 우유를 부었어요.버섯 종균 : 우유 = 1:10 같습니다.
그러나 우유량이 적으면 발효가 빨라지므로 우유량을 적게 넣어도 괜찮네요.- 아직 제대로 실험해 본 건 아니지만, 제 생각에 저 비율은 요구르트라기보다는 우유 요구르트 느낌을 내기 위해서 나온 비율 같습니다. -
- 우유의 양을 적게 하면 맛만 시고 종균의 먹이가 부족해서인지 배양이 되지 않습니다. 비율이 괜히 있는게 아니네요 ^^ -
공기순환을 위해 면행주나 키친타올로 입구를 막고 상온에서 24시간 보관해 주세요.
발효된 티베트 버섯씨 균저는 바보 같아요.24시간을 이틀로 보는 것 같아당연히 이틀이지 진짜 이틀 뒤에 분리 작업했어요
티베트 버섯 요구르트그런데 아무 문제가 없어요. ^^
티베트 버섯의 종균과 요글루트의 분리
채반에 부어 분리했습니다.
분리된 요구르트가 걸쭉한 게 아니라 주르륵 흘러내리네요.
분리된 요구르트통에 요구르트를 따라 담아서 냉장고에 넣었어요.냉장고에 일주일 정도 보관해 먹어도 된대요.
그릇에 남아있는 요구르트로 맛을 봤어요.오~ 시다~신맛이 조금 강하고, 약하게 발효향이 납니다.
다음 날 첫 아이를 주니까 한 입 먹고 시어서 먹을 수 없다고 협박해도 안 봅니다. ㅎㅎ 하루 반 정도 냉장보관했다가 제가 꺼내 먹었어요.처음 해보는 "오~우~" 시큼한 향기와 발효 향이 사라졌어요.플레인 요구르트 맛이에요맛있게 다 먹었습니다아직 양이 적습니다^^-
- 비율을 재지는 않았으나 눈대중으로 우유량을 맞추어 배양하므로 종균번식이 눈에 보입니다.그러나 아무렇지도 않고 톡 쏘는 신맛이 있어서 먹기 좋은 것은 아닙니다.면역력을 높여준대 약인 줄 알고 먹으면... -물로 헹군 버섯 종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