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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은 용인이나 광주에 비해 넓은 면적임에도 골프장 수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적은 편이다.지리적 여건과 교통수단이 양호한데도 이렇게 숫자가 적은 이유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이번 바리오스CC 방문은 지난해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1년 반 만이다.바리오스 CC(구 발안 CC)는 1992년 개장하여 회원제(동, 서) 18홀과 대중제(남) 9홀 총 27홀 규모로 조성된 골프장이다.오너는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창단그룹이다.창성그룹은 기초소재 전문기업으로 중견그룹으로 알려졌다.검색 결과 기존의 금속기초소재를 필두로 건설 호텔 부동산 골프장까지 10여 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비교적 탄탄한 중견그룹이라고 한다.
바리오스CC 클럽하우스의 외관은 웅장함과 함께 럭셔리하다.대리석 마감재를 사용해 현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실내 인테리어 또한 어지간한 럭셔리 골프장 못지않게 고급스럽게 꾸며졌다.또 비싼 회원권 가격과 그린피만큼 클럽하우스 식대와 그늘집 식단 가격도 만만치 않은 편이다.점심 메뉴로 왕갈비탕은 2.5만원, 그늘집 떡볶이조차 4만원이다.





사실 나에게 있어서 이번 바리오스cc 방문은 설렘과 기대감으로 찾아오게 되었다.지난 겨울에는 황량한 모습을 보였지만 제철 골프장은 어떨까 하는 상상 속에서다.
계절마다 산이 다른 모습을 하듯 골프장 역시 계절마다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특히 푸른 신록의 자태와 아름다운 단풍으로 새롭게 단장한 가을 골프장은 그야말로 절경이 아닐까 싶다.


바리오스CC 골프장 전경은 실망시키지 않았다.푸른색으로 옷을 갈아입은 나무와 잔디밭은 시원함과 포근함을 준다.또 지난 겨울에는 볼 수 없었던 스타트하우스 연못에는 형형색색의 잉어들이 무리를 지어 다니며 골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드디어 티박스에 들어가 홀 전경을 바라보니 역시 멋지다.사고도 죽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페어웨이 폭과 홀마다 도그렉이 있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린은 회원제 구장답게 좌우 그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스 전장은 짧지 않다.다만 화이트티 기준의 몇 홀에서 해저드까지의 거리가 200230m로 전략적 공략이 필요하다.실제로 이날 필자의 어쩌다 자주 맞은(?) 드라이버샷이 워터해저드에ww그린은 몇몇 홀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무난한 라이처럼 보인다.
바리오스CC는 홀마다 특유의 아름다움이 있을 뿐 아니라 조경이 아름다운 구장 같다.형형색색의 호수에는 우아한 왜가리들이 난무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평화로운 풍경을 보여준다.아담하지만 확 튀어나온 전경과 홀마다의 경계와 능선이 골퍼들에게 편안한 라운드를 보장한다.
물론 그랬다간 쉽게 보고 걸리면 큰 코 다칠지도...이날 필자는 드라이버와 잦은 트러블샷 미스로 백돌이로 전락 역시 쉬운 골프장은 없는듯하지만 백돌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아름다운 바리오스cc의 모습에 반해 불만이 없는 라운딩이었다.
#발리오스CC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3.1만세로 641-28 #구발안CC #회원제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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