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법을 살려서 쓰는 문장

 우후후훗!!! 벌써 개강 2주차...가 끝난지 3주째가 가까워지는구나.. 유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 같아..

키득키득 대구였어!! 내가 왜 대구 갔냐면?
성진이 초보에 제가 대구까지..! 일요일 공연이라 당일치기로 다녀왔어. 앤의 공연을 보면서 블로그에 후기를 남길까 했는데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전부 잊은건 아니고, 뭐라고 쓸지 잊어버렸어. (결국 잊어버렸구나.

정말 잘... 어려운 걸 쉽게 칠 수 있는 것 같아.입시음악에 귀가 익어 상대적으로 익숙한 스케르초는 잘 울리지 않을 줄 알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더 새로웠다.음악으로 표현하는 건 이렇게 하는 거야라고 설명해 준 듯했다.1번부터 4번까지 들으면서 이렇게도 칠 수 있는 곡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나랑 비교되네 (웃음)

라벨은 그냥 엄마 어지러워서(엄마) 듣고 오른팔에 소름이 돋았다.꿈을 꾼 것 같아

앙코르는 뭘 할지 궁금했지만 슈만 숲의 정경 속에서 고독한 꽃과 라벨의 파반느를 쳤다.사실 숲의 정경은 잘 듣지 않아서 앙코르 때 어떤 곡인지 몰랐다. 허술한 슈만감이 있는 줄로만 안다.

두번째 앙코르는 첫번째 음을 쳤을 때부터 설마 했는데,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날뻔했어(하지만 울지않았어) 파반느는... 내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놓았어.

나...성진초등학교 퇴근길도 봤어...엄마랑 같이 밥을 먹으려고 주차장 뒤쪽으로 나왔는데 10여명의 사람들이 후문으로 추정되는 곳 앞에 있고 차 한대와 경호원 같은 분이 서 계셔서 설마하고 기다리고 있었다.그 뜻밖의 일. 나 누가 들어오길 기다린 적 처음이야사진도 몇 명 찍어주고 선물도 건네주는 것 같았다. 신기했어~
이거는 그날 먹은 저녁
벽에 이렇게 포스터 붙여놨는데 내가 자다가 발로 건드린 것 같아. 떨어진 것을 모르고 폭삭 찌부러지다^^다시를 붙여야지
고양이 얼굴을 씻는 냄모
홍모 씨가 김밥에 있는 당근만 안 먹고 빼놓고 버릴 때 당근 뿌리기.
어떻게 저렇게 간격이 일정하게 걸 수 있지?
수요일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레슨 전에 원 형과 계단에서 쿠키와 음료수를 먹었다.아~ 앉아서 먹는 게 불쌍했지만 경치가 좋으니까.
밤늦게 학교 나가면 용짱 두 마리 발견! 귀여워서 살아가><
엄마랑 새로 생긴 양식점에 가봤는데 무난하게 맛있었다.고기는 최고야! 고기 맛이었다.다른 메뉴 사진은 귀찮아서 안 올릴게
언니와 함께 백화점에 갔다가 남산 발견!! 학교에서 보는 남산은 꼬마만 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신기했다.즉흥적으로 남산 갈까 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패스~


이를 사용하면서 지휘법 영상을 재생한다.영웅 노래 좋다~^^1시간 가까이 집중해서 음악을 만들어 가는 지휘자와 연주자 모두가 대단하다고 느낀다.특히 지휘자는 계속 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모든 부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존경스러울 정도다.지휘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닫는다.

벌써 월요일~ 창키라는 날 > < 이번 주도 화이팅!!

빼꼼히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이탈리아: 이스키아의 숙소, 나폴리 시내, 이탈리아 기차의 후기 (나의 눈부신 친구)

경주 가성비 호텔 베니키아 스위스로젠호텔 경주숙박 추천

법 최고의 여름반찬 간장 깻잎장아찌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