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 인 아메리카 리뷰 해석 <그 시절 우리들, 세르지오 레오네, 로버트 드 니로, 제임스 우즈>

 

장르: 드라마, 느와르 감독: 세르지오 레오네 출연: 로버트 드 니로, 제임스 우즈 등급: 청소년 관람 불가 느와르 영화를 말할 때 항상 거론되는 명작들이 있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대부 그리고 세르지오 레오네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있다. 오늘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알아보려고 한다.원래 감독이 원했던 러닝타임은 7시간이었지만 제작사의 반대로 131분으로 줄였다고 한다. 그 후, 감독판으로서 251 분의 영화에 재개봉했다고 알고 있다.

줄거리 ※스포를 포함합니다.

1921년 미국, 거리의 방랑 생활을 하며 절도 및 각종 범죄를 저질러온 누들스(로버트 드 니로)는 우연히도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맥스(제임스 우즈)를 만나게 된다. 그들은 일순간 친한 친구가 된다.
그들은 누들 기지에서 뒷 세계의 건달들과 밀수업을 같이 하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해 위기를 느낀 벅시는 누들 일행의 한 친구를 죽이게 되고 이에 분노한 누들은 벅시를 칼로 찔러 죽이게 된다.
누들스는 1932년 출소하게 된다. 오랫동안 많은 것이 변했다. 당시 미국 금주법으로 주류 판매 금지를 이용해 맥스는 동료들과 함께 불법 밀주 사업을 계속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면세계의 거물 프랑키(조페쉬)의 부탁으로 강도 살인 등 온갖 더러운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
이런 와중에 미국의 금주법 폐지 따라서 누들 일당의 밀주 사업은 폐색의 기로에 서게 된다. 그리고 맥스는 점점 더 난폭해진다. 곧 맥스는 연방은행 강도계획을 세우게 된다. 누들은 미친 짓이라며 그들을 말렸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밀고자가 되어 그들의 계획을 막다
밀고자가 되어 그들의 목숨을 모룰려고 했지만 3명이나 죽게 된다. 밀고자가 된 국수는 도망자가 된다.1968년 누들스는 베일리 제단 파티에 초대된다. 또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로부터 백만달러와 임무를 완수하라는 편지가 담긴 가방을 건네받게 된다.
초대장과 가방을 보낸 사람은 베일리였다. 베일리의 정체는 수십 년 전에 죽은 줄 알았던 맥스다. 현재 정치적 위험에 빠진 맥스는 그의 절친한 친구 누들의 손에 죽기 위해 이런 일을 꾸민 것이다.친구를 죽이지 못한 누들은 결코 그를 죽이지 않았다. 결국 맥스는 스스로 쓰레기차에 몸을 던지게 된다.

제 개인적인 해석임을 밝힙니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연출

유년기부터 계속되는 방대한 스토 리와 251분에 걸친 긴 러닝타임은 관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기에 좋았다.이런 스타일의 연출은 어느 한 영화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감정이입을 불러일으킨다. 유년기부터 이어져온 누들과 맥스의 우정과 그들의 삶을 관람하기보다는 경험한 것에 가까웠다.그래서 그동안 그들이 저지른 범죄 때문에 유년기부터 이어온 끈끈한 우정의 벽이 무너져가는 허망함과 안타까움을 이루 말할 수 없다.아마 초안에 해당하는 7시간의 러닝타임이었다면 더 깊은 감동을 느낄 것이다.

품격 있는 갱 영화

어떤 갱스터 영화와 비교해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처럼 고풍스러운 영화를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영상미는 물론 음악도 예술이다.그저 못생긴 갱들의 뒷세계를 멋지게 꾸밀 수 있는 연출과는 다르다. 이들의 애상과 그 시대에 대한 향수를 자아내는 영상미가 눈길을 끈다. 영화의 씁쓸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는다.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이 없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상상하기 어렵다.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세계는 영화사상으로도 손꼽힐 정도다.

총평

원스 어폰 타임 인 아메리카는 누가 뭐래도 하던 명작이다. 물론 27여 년이라는 긴 세월이 흐른 영화라 어느 정도의 지루함과 지루한 연출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흥미롭고 고풍스러운 영화다. 영화 특유의 음악과 영상미, 그리고 나이에 상관없이 우리 유년기를 되돌아보는 메시지와 긴 러닝타임 연출까지 있다.약간의 지루함을 감수한다면 분명 만족할 만한 영화가 아닐 수 없다.

●슬픈 느와르 '이런 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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