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코메티 조각 작품 보면서 - 새벽 4시 궁전, 가리키는 남자, 도시 광장, 걷는 사람, 남자 얼굴, 저녁 그림자, 자코메티 안, 자코메티 동생 형제

 예술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이유는 사람마다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관이 다르고 시대에 따라서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인상주의가 등장하기 전에 사실주의에 입각한 작품들은 작가의 사상이나 의도를 담아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봅니다.당시 조각가, 화가 중에는 미켈란젤로(1475.3~1564.2)가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물론 조각가로서 표현한 세밀한 묘사를 실제로 봐도 믿기지가 않죠.

이 미켈란젤로를 이탈리아의 바티칸 성당에서 천장화와 성당 내부에 있는 피에타 상을 봤을 때 느낌은 놀라웠어요, 이건 사람이 그린 게 아니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이런 생각이 들면 로마, 파리, 런던에 사는 사람들이 굉장히 부러워요.왜 우리는 박물관에 가면 신윤복 김홍도 신사임당 등의 그림 원본을 볼 수 없는지 답답할 따름입니다.






바티칸에서 찍은 사진
하지만 이러한 사실주의가 지나치고 인상주의가 등장한 후에는 예술이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다시 갖게 됩니다.제가 예술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한 가지 생각은 그 작품이 독창성이 있어야 하고 그리고 발표 당시는 몰라도 나중에 보편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런 것은 인상파 이후의 예술가들을 보면 알 수 있어요, 발표했을 때는 아무도 몰라주지만 나중에 모두 좋아하게 된다는 거죠.
조각 부분에서 이 인상주의 개념을 도입한 현대 조각은 오귀스트 로댕(1840~1917)부터 시작된대요, 저는 이 현대 조각가 중 아직 제 마음에 남아 있는 사람이 알베르트 자코메티(1901.10.~1966.1.)에요.
제가 이 사람의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표면이 거칠고 그 표면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의 실상을 말해주는 것 같고, 사람을 가늘게 묘사하는 것은 인간의 삶 자체가 위축되어있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이 자코메티가 이런 의도로 작품을 만들었는지도 모르지만 저는 현대 작품을 보면서 느끼지 못한다면 그냥 넘어가겠어요.도슨트의 이야기를 듣고 느끼는 것은 더 이상 제 감정이나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자코메티가 사람을 홀쭉하게 만든 이유를 전문가가 이야기한 것입니다.
알베르트 자코메티 완성기의 초기작인 이 작품은 1921년 갑자기 목격한 여행 친구 페테르 반 물스의 죽음에 관한 기록이기도 하다. 움푹 패인 뺨, 입을 벌린 채 미동도 하지 않는 머리 모양은 알베르트 자코메티가 그날 본 한 인간 생명의 불꽃이 서서히 사그라지는 모습이라고 한다.
이친구페테르반메르스와베니스를여행하러갔는데그날밤갑자기심장마비로죽어가는것같아요.그래서밤새친구가죽어가는모습을보고느낀감정이래요.
그리고 나중에는 길쭉한 사람들이 걸어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것은 나이가 들면서 억누르고 있던 것을 스스로 밀어내려는 의도를 가지고 표현한 것이랍니다.
고대 로마의 에트루리아
자코메티는 1920~1921년 사이에 이탈리아 로마로 가는데 고대 로마의 에트루리아(기원전 8세기에서 기원전 2세기) 유물을 봅니다.아마 여기에서도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도 합니다.그래서 예술가들은 박물관을 많이 찾는 것 같아요.




저녁의 긴 그림자,, 이 에트루리아라는 곳은 이탈리아 본토에 살던 사람들이 모여있던 곳이래요, 현재의 로마의 북쪽 근처래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을 보세요,

에트루리아에 대한 자세한 사항 이야기는 다음 회를 봐 주십시오.
https://blog.naver.com/hongyw 이탈리아 고대 로마 왕국의 통일 과정 이탈리아 지역 고대 국가는 북부 지방의 에트루리아, 남부 지방의 마... blog.naver.com

------------------ 알베르트 자코메티 (1901.10.~1966.1.)

그의 아버지는 유명한 후기 인상파 화가 조반니 자코메티(Giovanni Giacometti)예요."그는 스위스와 이탈리아 국경 근처의 보르고노보(Borgonovo) 지방에서 태어나 제네바의 미술학교와 미술공예학교에서 공부했고, 1922년 파리로 나가 오귀스트로댕의 조수였던 앙투안 브루델 밑에서 공부하기 시작해 수학, 큐비즘풍의 작품을 거쳤습니다"
당시 그는 후안 미로, 막스 에른스트, 파블로 피카소 등의 예술가들과 함께 공부하죠, 그리고 그는 자신과 가까운 사이의 여성을 모델로 삼기를 추구했다고 하는데, 이때부터 자코메티 특유의 얇고 가는 조각상이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작품으로는 오전 4시의 궁궐(1933년), 가리키는 남자(1947년), 도시의 광장(1948년~1949년), 걷는 남자(1960년), 남자의 얼굴(1966년) 등이 있습니다"
오전 4시의 궁전 1933

가리키는 남자 1947
도시광장 1948

걷는 사람 1960
남자의 얼굴 1966
자코메티의 인간적인 모습

왼쪽 가족사진 오른쪽 아내와 남동생과 본인
자코메티의 동생
자코메티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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