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카페, 인스타그램에서 본 제주도 그림!
제주도꽃 #세종시 #세종시가 회 #제주도꽃 이번 포스팅은 꽃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은 카페라서 특별히 핑크색 꽃 스티커로 시작해 본다:) 얼마 전에 사촌언니가 우리 집에 놀러왔는데 세종시는 처음이라고 해서 정말 엄청 들떠있는 언니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 별거 아닌데 들뜬 모습을 보니 뭔가 죄송한 마음이...먼저.....그래서 이번 세종투어는 특별히 언니가 원하는 곳에 다녀왔대! 그중에 나도 언니도 정말 마음에 드는곳이 있었는데 그곳이 바로 세종시카회 제주도화
세종시에 산 지 이제 곧 3년이 되는데 그 중에 저는 1년 정도 집에서 살았으니까 이게 뭐... 세종시를 안단 말이죠.그래서 이렇게 핫한 카페가 있는 것도 언니 덕분에 알았어처음에 여기에 대한 정보는 인스타그램에서 봤는데 언니가 너무 행복해 하는 말투로 "나 진짜 여기 가고 싶어!!!"하고 이 사진을 보여줘서 나는 순간 당황..아니, 언니. 이건 제주도 아니야?세종시 카페, 제주도 화세종 연서면 와룡로 606044-862-2361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와룡로 606층이다.나는 사진만 봐도 이곳은 제주도라고 확신했지만, 이곳은 이름에 '제주도'만 들어갈 뿐 세종시의 카페가 맞았다.그래서 이름도 제주도라 ㅋㅋ 아니 세상에 이런 독특한 컨셉의 카페가 있었다니!!! 세종시 카페란 집앞에 있는 카페와 헬스장 건물에 있는 파스쿠찌만 다니던 내가 한심해.역시 sns는 이럴 때 정말 좋아해.사진 찍는 것이 더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날씨. 정말 갑자기 언니가 올라오는 길에 눈이 와서 다음날 이렇게나 쌓여서 내렸고,, 눈은 정말 싫지만 제주도 화카페에 눈이 쌓인 모습은 뭔가 분위기 있어서 좋았다 :)여기 앞에서 인증샷을 많이 찍더라고요! 사람들이 계속 들어가니까 민망한 저는 글씨만 찍고 잽싸게 들어가는 걸로!선명한 색깔이라 귀엽죠? 우? 얼핏 봐도 가짜지만 ㅋㅋㅋ 진짜에서 저런 색이 나오긴 쉽지 않겠죠 하하하.가장 저렴한 음료가 5,000원부터 시작하는 세종시 카페 '제주도 꽃아이스크림'의 가격을 500원 더 받는 건 슬프지만 그래도 인테리어 가격일 거라고 주문했다.그리고 나는 한겨울에도 아이스크림만 먹는 사람이니까 이쪽도 예외는 아니었어 :)요즘 운동을 열심히 하는 나는 카페에서 무조건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마시는데 이렇게 핫!이라는 카페에 와서 아메리카노가 웬 말이냐는 언니의 말에 따라 '바닐라 벨벳 화이트&아몬드 비엔나'를 시키기로 했다. 플러스 디저트 큐브 브라우니까지!
여기서 맛보는 밀크티! 너무 귀여워서 하나 사고 싶었는데 얼핏 봐도 너무 달다는 생각이 들어 얼른 마음을 내려놓았다.귀여운 복숭아 사람들 인스타에 복숭아 사진도 많이 보이던데 그게 이거구나 :)
사람이 많아 사진 찍기가 힘들 것 같아 조금 이른 시간에 간 세종시 카페, 제주도 화12시 이전에 방문해 보니 이렇게 사진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뒤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와서 절대 예쁜 사진을 구할 수 없고, 그리고 사진 찍는 것도 쑥쓰럽네 ㅋㅋㅋ 다들 알잖아요. 사진 한 번만 찍어 버리실 거예요? 한 50장은 찍는 주제에 헤헤.애들이 이거 찍어서 나도 찍었는데, 오우 베스트샷♥눈이 와서 풍경이 더 예쁘게 나온 것 같아서 마음에 드는 사진이야!이렇게 역광으로 찍으면 뭔가 더 느낌이 좋아 사장이 당연히 이걸 노렸겠지? (그렇다면 성공적)세종시의 카페, 제주도화의 구조는 1~2층, 그리고 야외로 나누어져 있는데 1층은 자리가 많지만 2층은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지 않다.그리고 1층 테이블이 더 편할거야! 사진을 찍기에는 2층이 좋은데, 그래서 우리는 2층에서 자고 1층으로 내려갔다. 아! 근데 이것도 사람이 없던 시간이라 가능했어조금만 더 늦으면 불가능해.
저기 저 안에 들어가면 바로 이 단체석이 나온다! 이곳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으로 유일하게 다다미방 역할을 하고 있었다.우리들은 둘이서 왔기 때문에 몰래 보고 나왔지만, 만약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여기서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당당하게 Photo Zone이라고 쓰고 있던 이 공간 커피를 마시는데 뭔가 굉장히 불편할 것 같다..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포토존 ㅋㅋㅋ친구한테 사진 보내줘서 너무 이쁘다. 근데 카페 침대가 뭐야? 는 반응이 뒤따랐다.저도 왜 침대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예뻐서 찍은 거야. 다 그렇게 한 거야.
아몬드 비엔나&바니 라벨벳 화이트&큐브 브라우니 세상에 이렇게 예쁘게 나오는 거 보세요. 그래서 인스타에서 인기 폭발할 수밖에 없지. 온온인스타의 감성을 모르는 블로거는 화질이 나쁘고 아이폰SE로 열심히 감성흉내를 냅니다. 많이 노력했지만 진짜 화질을 버리고 싶다^^ 아이폰 SE2 언제 나와... 나온다, 안 나온다, 내 마음에 들었다느니 하지 말고 공식 발표 좀 하면 ㅠㅠ하지만 저는 '아이폰' 찍어달라고 요청한 ㅎㅎ 갤럭시 상자 감성을 못 따라가거든요(애플파).
아, 그리고 제일 중요한 맛! 인테리어가 완성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맛은 평타가 아니어도 괜찮을 것 같다.바닐라 벨벳 화이트는 의외로 맛이 없었다. 아니, 맛없다는 건 진짜 맛이 잘 안 느껴진다는 거야그거에 비해 아몬드 비엔나는 달아서 제 취향에, 언니 취향에도 잘 맞았어요:) 이건 2번 주문해주세요!이제 집에 가야 할 시간! 밖에 나가보니 이런 야외 수영장 같은 것이 있었다.아직 겨울이라 예쁜 모습은 아니지만 날씨가 따뜻해져서 야외에 많은 사람들이 앉으면 아마 여기도 굉장한 포토존이 되겠지?!부들부들 떨면서 사진 찍는... 세종시지만 시골 같은 곳에 있는 카페라서 춥다. 뭔가 산 속에 있는 느낌.세종시의 카페에서 검색하고 정말 깨끗한 인테리어를 갖춘 곳은 거의 세종시 중심가에 있는 것이 없이 무조건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곳에 위치한다.그래서 차 없이는 절대 못 온다그러니 차가 있는 친구를 초대해서 가보세요."나는 영원히 당신의 것입니다" 마무리는 로맨틱한 한 줄로-
예쁜 카페 가고 싶다고 노래한 언니 덕분에 이렇게도 핫!어느 카페에 나도 다녀오게 되었어 :) 물론 대화시간보다 사진찍은 시간이 더 많았던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그래도 이쁘니까 라는 말로 다 커버된다.다음에 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따뜻한 날에 또 다녀오고 싶어!






















